목차
-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기
- 강아지 산책 훈련
- 강아지와 보호자의 관계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기
강아지 산책 훈련 시 강조되는 것 중 하나가 사회성입니다. 강아지 사회성은 많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통해 형성되고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경험에는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집안 마루 바닥에서만 생활했다면 흙바닥에서도 생활해보고 잔디, 아스팔트 등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쌓인 경험이 강아지 사회성을 성장시킵니다. 장소도 같은 이치인데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에 혼자 있어보기도 하고 반대로 사람이 정말 많은 곳에서 있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있어봐야 하고요. 그리고 그만큼 노출이 되면서 그 안의 규칙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낯선 장소에 혼자 있게 되면 불안함이 생기는 건 당연한 현상이죠. 하지만 반복된 경험을 통해 불안함을 극복하고 안정감을 찾고 차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훈련은 지속적으로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죠. 사람으로 따지면 운동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도 단기간에 결과를 얻을 수 없듯 강아지 훈련도 단기간에 훈련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선 보호자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성장된 강아지 사회성은 산책 진행 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산책 훈련
사진 속 말티즈 강아지는 평소 보호자에게 입질을 동반한 공격성도 있고 산책시 보호자보다 앞서 뛰어 다니며 짖는 산책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훈련방향을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목줄 적응도 함께 될 수 있도록 강아지를 특정 장소에 묶어가며 훈련을 시켰습니다. 다양한 환경과 목줄에 적응된 강아지는 목줄을 계속 당기는 행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짖고 달려나가려 하지 않고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어 합니다. 이때 보호자가 강아지가 원하는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묶여 있지만 잘 적응해서 차분한 상태로 사람을 찾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다가가 강아지가 좋아하는 포상을 해줍니다. 이렇게 주위 환경에 적응된 강아지는 관점이 환경에서 사람으로 관심의 대상이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이와 같은 훈련을 반복할 경우 강아지는 아무리 낯선 상황에 놓여도 보호자만 바라보고 보호자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강아지 산책 훈련은 이때 비로소 보호자가 강아지 목줄을 잡고 함께 같은 방향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전방을 보지만 강아지는 보호자를 바라보고 보호자에게 집중해서 보호자의 걸음 속도에 맞춰 걸어야 합니다. 말티즈 강아지도 여러 환경에서 적응하며 훈련을 받았고 이제는 하남 스타필드와 같이 사람도 많고 자동차도 많고 낯선 강아지도 많은 장소에서도 짖거나 달려 나가지 않고 보호자와 함께 즐거운 산책을 즐기기 위해 대형 쇼핑몰에 방문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는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대형 쇼핑몰이라 대인친화 훈련을 비롯해 사회성, 산책 훈련을 진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말티즈 강아지는 산책 훈련과 더불어 공격성 훈련도 함께 받았는데 보호자님도 꾸준히 노력해주신 결과 이렇게 직접 강아지도 앉아주고 안정적으로 에스컬레이터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님께서 강아지에게 물렸던 기억 때문에 목줄조차 씌워주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워주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일 수 있지만 강아지가 입질을 보이고 공격성이 있고 이런 강아지에게 수시로 물렸다면 선뜻 행하기 힘듭니다. 보호자님께서도 꾸준하게 함께 훈련하며 노력하신 결과 하남 스타필드처럼 낯선 사람, 강아지도 많은 장소에서 차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상태가 되셨죠.
산책을 나가면 계속 리드줄을 끌고 짓고 산책하던 말티즈 강아지가 보호자님 옆에서 보호자님의 걸음속도에 맞춰 안정적으로 걷는 모습을 보면 강아지 훈련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보호자님도 산책이 부담되고 힘들지 않으니 이제는 즐기는 산책을 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사람도 많고 강아지도 많은 장소에서 보호자의 옆을 이탈하지 않고 옆에서 잘 걸을 수 있는 강아지라면 어느 상황에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 훈련 시 산책 훈련만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책 훈련에는 복종, 예절 훈련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낯선 환경에서도 보호자의 신호를 받고 그대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혹 훈련 상담 시 우리 강아지는 간식을 손에 들고 있어야만 행동을 하고 없으면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보호자님이 있습니다. 올바른 강아지 훈련에는 이렇게 조건이 달려선 안됩니다. 보호자님이 신호를 강아지에게 내리면 손에 간식이 있든 없든 즉각적으로 신호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종 훈련입니다. 보호자의 신호를 받은 강아지는 즉각적으로 신호에 맞는 행동을 취하며 보호자가 그 행동을 칭찬하기 위해 부동자세를 풀어주지 않는 한 멋대로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서고 자리를 이탈해서도 안됩니다.
보호자님께서 강아지를 부르면 무조건 보호자에게 와야 하며 앉아, 엎드려와 같은 명령 신호를 내리면 그 자리에서 부동자세로 계속 기다려야 합니다.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앉아와 옆 드려 명령어에는 기다려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앉아는 짧은 시간 기다려야 할 경우, 엎드려는 장시간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경우 보호자가 선택적으로 명령어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와 보호자의 관계
강아지와 보호자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어야 할까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보호자가 항상 부탁을 하는 경우죠. 사료를 주거나 산책을 나가서도 강아지가 고집을 부리며 움직이지 않으면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제발 움직이자고 부탁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아무리 사랑으로 키우는 강아지이지만 버릇이 나빠지고 다시 훈련을 통해 문제행동을 개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하게 강아지를 다루거나 과한 애정만을 표현하는 경우 오히려 강아지가 예민해지고 보호자의 행동을 경계하며 공격성을 띄기도 합니다. 쉽게 풀어 말씀드리면 차분하고 규칙이 있는 보호자의 강아지는 별다른 문제 행동이 나타나지 않지만 무언가 오버된 방향으로 강아지를 케어하고 기른다면 어떤 방향으로든 문제 행동이 나타납니다. 집 안에서 문제행동이 있다면 집 밖으로 산책을 나온 상황에서도 문제 행동은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소 강아지와 보호자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가장 올바른 관계는 사람이 강아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강아지가 사람을 바라보고 집중하고 있는 관계입니다. 오늘보다 더 멋지고 즐거운 반려 생활을 위해 강아지 훈련 꼭 진행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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