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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관련 정보

반려견 교배 계획이 있으신가요? 암컷 강아지 발정 주기 알아보기

by 댕도기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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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반려견 발정 주기

혹시 반려견 교배 계획이 있으신가요? 제가 어린 강아지를 입양받기로 했는데 이제 곳 강아지들이 태어날 예정입니다. 견종은 저먼 셰퍼드고 모견과 부견 모두 건강하죠. 그런데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니 문득 교배 계획 전 알아야 되는 모견, 즉 암컷강아지의 발정 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암컷과 수컷 강아지가 교배를 하려면 암컷 강아지의 발정 주기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한 예시를 통해 반려견 발정 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6개월마다 발정을 한다?

"우리 집에는 암컷 반려견 미미가 있습니다. 미미는 8개월 전에 첫 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발정 후 다시 시간이 6개월 정도 흘렀는데 지금껏 아무런 발정 소식이 없습니다. 다른 문제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암컷 강아지의 경우 1년에 2번 발정 주기가 온다고 했는데, 혹시 정말 몸에 병이 생겨 아직 발정이 오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흔히 암컷 강아지의 경우 1년에 2번 그러니까 6개월에 한 번씩 발정 주기가 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6개월마다 발정을 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말이 아니며 6개월은 단지 평균적인 주기에 불과합니다. 개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수많은 반려견 관련 서적에 의하면 암컷은 1년에 2번, 6개월에 한 번씩 2~3주 동안 발정을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모든 견종의 암컷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평균적인 수치에 불과합니다. 즉, 대부분의 암컷 강아지는 거의 이 주기를 따르지만 어떤 견종은 7~9개월, 아니면 1년에 한 번 꼴로 발정하는 종도 있습니다. 바센지(아프리카에서 자연발생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입니다. '바센지' 또는 '콩고도그'라고 합니다.)가 이 경우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또 셰퍼드와 로트와일러 종에게서 1년에 3번 발정하는 강아지의 사례가 종종 관찰되기도 합니다. 건강이나 출산율에도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연간 발정 횟수가 아니라 두, 세 차례 발정 이후에 발정 주기가 일정한지 아닌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입니다.

같은 견종인데도 발정이 늦는 강아지는 발정 주기가 규칙적인 다른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발정 주기를 규칙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마치 늑대 무리의 경우처럼 발정이 난 개의 성호르몬이 다른 개들을 자극해 며칠 후 모두 따라서 발정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의 유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올바르게 실천하기

평소 6개월마다 발정을 하던 반려견이 10개월째 발정 소식이 없다면 무엇보다 먼저 비만의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정이 오지 않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비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만이 아니라면 지난 6개월 사이에 이사를 해서 반려견이 지내는 환경이 달라졌거나 가족 중 누군가 장기로 집을 비우고 외출했는지, 새로운 반려동물이 입양되었는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지 등 발정 주기를 어지럽힐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없었는지 또 다른 원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발정 주기를 다시 규칙적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발정을 하지 않는 경우, 대개 이듬해에는 발정 주기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만약 이 같은 원인도 아니라면 수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아보길 권장합니다. 반려견의 자궁에 어떠한 문제로 발정이 멎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견종에 따른 성적 성숙 

소형견에 속하는 견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 6~9개월 사이에 성적으로 성숙 단계에 접어듭니다. 반면 대형견에 속하는 견종의 경우 15~18개월이 되어야 첫 발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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