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관리 방법
강아지 발톱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강아지 발톱이 점점 자라서 바닥에 닿게 되면 강아지도 불편하고 점점 아파합니다. 그러다 발톱이 어딘가 틈에 걸려 다치는 경우도 있고 더 길어져 발가락에 영향을 주어 발가락이 휘어 버리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죠. 한 번 변형이 된 발가락은 다시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그럼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데 보통 강아지 발톱을 깎아주려고 발톱 깎기를 가지고 오면 벌써 도망을 가죠. 예민한 강아지들은 발톱을 깎는 과정에서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발톱을 한 번이라도 깎아준 경험이 있는 보호자님이시라면 깎는 도중에 피가 나서 당황하고 무섭고 강아지가 아플까 봐 발톱 깎기도 버리고 발톱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죠. 과연 강아지 발톱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며 어떻게 깎아줘야 할까요? 강아지 발톱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관리방법 3가지
1. 발톱 깎기로 깎아주기
첫 번째 방법은 발톱 깎기를 활용해 강아지 발톱이 길어지면 발톱을 일정한 길이로 잘라주는 방법입니다.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발톱 깎기는 주둥이가 짧은 니퍼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방법은 절단 날에 길어진 발톱을 넣고 양 손잡이를 눌러서 발톱을 잘라주는 방식이죠. 간편하지만 문제 있습니다. 발톱을 깎기 위해선 보호자가 강아지 발을 잡아야 하는데 예민해서 공격성이 있는 강아지인 경우 아예 발톱을 자를 엄두도 나지 않죠. 강아지 발을 잡으려 하면 입질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공격성을 보아지 않는다 해도 잘라주는 과정에서 발톱 내부에 있는 혈관과 신경을 자를 시 피도 나고 강아지도 아파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면 발톱깎이만 봐도 도망을 가거나 예민하게 굴죠. 그래서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둔감화 훈련 과정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둔감화 교육
둔감화 과정에는 어려 방법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론 발톱깎이와 좋아하는 먹이를 연결시켜 주는 겁니다. 발톱깎이를 보여주고 먹이를 먹고 발톱을 잘라주고 먹이를 먹는 방법이죠. 둔감화 교육은 마치 매일 이뤄지는 일상처럼 반복되어하는데 매일 발톱을 자를 수 없으니 발톱을 자르는 것처럼 발을 잡고 날 부분을 발톱에 비벼주는 식으로 훈련을 진행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강아지가 공격성을 보인다면 발톱을 잘라선 안됩니다. 발톱을 자르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공격성을 완화시키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공격성 둔감화는 다시 집중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발톱을 잘라줄 경우 강아지 발바닥 패드보다 약간 윗 지점을 기준으로 각도는 45도 정도 기울여 잘라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발을 살펴보면 발톱 색상이 조금씩 다른데 흰 발톱의 경우 혈관의 위치가 보여 잘라주기 쉽지만 짙은 갈색이나 검정색을 띠는 경우 혈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빛을 발톱에 비추면 혈관과 신경 라인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발톱 자르는 연습도 필요하죠.
2. 글라인더로 갈아주기
강아지 발톱 관리 두 번째 방법은 글라인더로 발톱 갈이를 해주는 것입니다. 발톱을 처음 잘라보는 보호자일 경우보다 쉽게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발톱 깎기와 마찬가지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글라인더도 강아지 입장에선 갈리는 느낌과 소리가 나기 때문에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글라인더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강아지가 발을 잡혀도 얌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죠. 그리고 글라인더도 너무 바짝 발톱을 갈게 될 경우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산책
강아지 발톱 관리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산책입니다.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산책은 꼭 발톱관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소 강아지 신체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보호자와 강아지가 즐겁게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활동이죠. 산책을 나가서 걷는 과정에 조금 길어진 발톱은 지면과 마찰이 되고 자연적으로 갈리게 됩니다. 그리고 강아가 힘을 주어 걷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이와 모양도 잡히게 되죠. 강아지도 아프지 않고 쉽게 관리가 됩니다. 발톱을 잘라주거나 갈이로 갈아주는 경우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신경과 혈관이 발톱을 따라 점점 길어지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만 잘라도 아파하고 피가 나죠. 하지만 산책을 통해 걷는 과정에서 갈리게 된다면 신경과 혈관도 비정상 적으로 길어지지 않고 정상 길이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산책 외에도 강아지와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모두 발톱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놀이, 프리스비(원반)등 강아지를 걷거나 뛰는 동작으로 유도할 수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발톱도 관리가 되죠. 특히 예민해서 공격성이 있는 강아지일 경우 산책을 많이 시켜서 발톱이 갈리도록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여러모로 강아지에게 도움이 되는 산책으로 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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